국내 고등·대학생 25명 … 해외신학교에 전달


만리현교회(이형로 목사)가 지난 2월 24일 주일 2019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만리현교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수용 장로)는 그동안 꾸준히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올해 1학기에만 1억 원 가까이 지급하는 등 그 규모가 대폭 확대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형로 목사는 장학금 사용처를 설명하며 1학기 장학금으로 총 9,269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먼저 우리교회 아이들을 지원하고, 더 넓혀서 지역의 학생과 학교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해외선교지에 세워진 우리교단 신학교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면서 “성도들의 헌신과 기도로 다음세대를 키우고 미래를 밝히는 장학사업이 이뤄질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만리현교회는 올해 1학기에 대학생(대학원생) 20명과 고등학생 8명,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생 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대외적으로 교회 인근의 숙명여자대학교에 처음으로 1,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해외신학교 재학생 50명에게도 3,000만 원을 지원했다.

해외신학교는 만리현교회에서 꾸준히 지원해 온 중국대사명신학교와 카메룬복음신학대학교, 아비장신학교, 미얀마신학교, 인도네시아신학교 등 5곳에서 10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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