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박용석 목사(당산동교회) 선출

서울남지방회는 지난 2월 19일 만리현교회에서 제73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제113년차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고영만 장로(수정교회)를 추천했다. 또 신임 지방회장에 박용석 목사(당산동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대의원 237명 중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서울남지방회는 경상비 5,000만 원 이하의 작은교회의 경우 지방회비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당초 3,000만 원 이하 교회만 지방회비를 면제해주기로 했으나 작은교회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남지방회는 또한 차별금지법대책위원회를 교단에 신설할 것을 총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총회기관이나 특수기관에서 10년 이상 시무한 대표 및 목사에게 총회대의원권을 부여하자는 헌법개정안(63조 9항)은 1년간 더 연구 검토한 후에 상정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오후 회무가 시작되기 전에 우리행복한교회가 교회 현황 및 목회 활동을 보고했으며, 오전에는 군선교 보고가 있었다. 행운권 추첨시간도 마련해 태블릿PC 등 경품도 제공했다.

교세보고에서는 지교회 76개 교회에 세례교인 1만9,239명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줄었다. 그러나 경상비 총액은 209억1,000여 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2,400여만 원이 증액되었다.

지방회장/박용석 목사(당산동), 부회장/임채영 목사(서부) 우종일 장로(청파), 서기/장병일 목사(강변), 부서기/이규승 목사(성천), 회계/조등호 장로(영등포), 부회계/신부호 장로(후암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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