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 위한 후원·기도 모아

부산동지방 예동교회(강기성 목사)는 지난 2월 17일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세계복음화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예동교회는 왕영춘·김숙경 선교사를 사이판에 파송했다.

왕영춘 선교사는 1995년 선교사 안수를 받고 다음해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선교사 파송 전 북아현교회, 김해활천교회, 서울 새힘교회에서 사역했다.

그는 C국을 시작으로 싱가폴을 거쳐 2015년부터 사이판에서 사역하고 있다. 아내 김숙경 선교사는 서울신대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1995년 남편 왕영춘 목사와 함께 선교사 안수를 받았다.

이날 예동교회 선교위원회 헌신예배와 함께 드린 선교사 파송예배는 선교위원장 최원 장로의 사회로 김문철 안수집사의 기도, 선교위원 이효숙 권사의 성경봉독, 최원 장로의 선교사 소개, 왕영춘 선교사의 말씀, 강기성 목사의 파송기도 및 파송장 수여, 후원약정서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왕영춘 선교사는 “사이판은 미국령이고 관광지이지만 현지인들은 꿈도 비전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며 “저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심고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꿈과 비전을 갖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또 총회 해외선교위원장 이형로 목사가 축사하고 선교위원회의 특송 후 오정호 원로목사(예동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예동교회는 지난 1월 20일에도 L국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예배를 드리고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나눈 바 있다. 예동교회는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해외에 기념교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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