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나누고 섬기며 행복선교 펼쳐


강서교회(이덕한 목사) 성도들이 태국 코랏 지역에서 또 한번의 나누고 섬기는 행복한 선교를 펼치고 돌아왔다.

강서교회 장년단기선교팀은 지난 2월 10~15일 태국 코랏 지역를 방문해 단기선교 활동을 벌였다. 2017년 12월 처음 이곳을 방문한 이후 1년여 만에 두 번째 같은 곳을 찾아간 것이다.

이번 단기선교팀은 김영훈 목사가 인솔했으며, 9명의 성도들이 동참했다. 코랏지역은 우리교단 신동운 선교사와 이준호 선교사가 사역하는 곳으로 강서교회는 2016년 이준호 선교사를 파송한 이후 사역을 후원하기 위해 이곳에서 연이어 두 번째 단기선교를 진행한 것이다.

단기선교팀은 김밥과 떡볶이, 잡채, 전 등의 재료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현지에서 정성껏 요리한 후 도시락으로 만들었다. 단기선교팀은 한국 전통음식으로 예쁘게 꾸민 도시락을 코랏 지역의 전도대상자들과 어려운 홀몸노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음식을 나누며 교회에서 준비한 손톱깎이와 신발, 직접 만든 손뜨개 수세미와 머리핀 등 다른 선물도 푸짐하게 준비해 마을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며 복음과 사랑을 전했다.

선교기간 중 수요일 저녁에는 낮에 전도하며 접촉한 현지인들을 초청해 삼겹살 파티를 열어 대접했다. 아나이스중창단은 이날 태국 현지어로 준비한 찬양과 율동 공연도 선보이며 현지인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이후에도 선교팀은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노인들의 집을 찾아가서 미용봉사도 하고, 여성들을 위한 머리핀 만들기 교실을 여는 등 전도의 접촉점을 만들어 교제를 나누기도 했다. 

김영훈 목사는 “이번 선교는 제작년에 갔던 곳을 재방문해 당시 전도한 이들이 계속 교회에 나오고 있는지를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선교의 열매가 맺어져 감사했다”고 말했다. 

단기선교에 참여한 김은순 권사(77세)는 “일평생에 이런 선교사역에 꼭 한번 참여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너무 행복한 선교를 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단기선교팀장 한은영 권사도 “더운 날씨에 음식을 만들고 미용봉사하는게 힘들었지만 누구하나 불평 없이 없어 감사했다. 기쁨으로 사역한 너무 행복한 선교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