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이만진 목사(글로리아교회) 선출

서울서지방회는 지난 2월 14일 증가교회에서 제72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이만진 목사(글로리아회)를 선출했다.

이날 서울서지방회는 대의원 18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해 특별한 이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임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투표없이 당선이 공포되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총회비 산정 방식을 변경하는 개정안(총회본부 재무규정 제13조 개정)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작년에도 제기되었던 총회비 부과방식 변경 안은 찬반 토론을 거쳐 신중하게 처리했다. 찬성 측은 교단의 세례교인 수 감소와 교단 위상 추락, 작은교회의 부담 등을 개정 사유로 들었다. 일부에서는 개정돼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존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 총회비를 경상비로 산출하는 개정안을 총회에 청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헌법 제54조(준회원 및 발언권 회원)에 전 지방회장과 전 장로 부회장을 지방회 발언권 회원으로 삽입하는 헌법개정안과 기관목사도 총회대의원이 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안을 청원하기로 했다.  

서울서지방회는 교세보고에서 총 105개 교회, 세례교인 수는 2만 406명으로 보고했다.  2개 교회가 줄었고, 세례교인이 1,172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 때문에 총회 대의원수도 2명 줄었다.  

지방회장/이만진 목사(글로리아) 부회장/정호섭 목사(행신평안) 김천일 장로(증가), 서기/안성우 목사(로고스), 부서기/신건일 목사(북아현), 회계/신재철 장로(일산), 부회계/최완기 장로(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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