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김기대 목사(희망찬교회) 선출

경기서지방회제76회 정기지방회가 지난 2월 12일 안산 대신교회에서 열려 신임 지방회장에 김기대 목사(희망찬교회)를 선출했다. 

대의원 77명 중 62명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지방회에서는 임원선거와 작은교회 지원 확대 등 각종 현안을 처리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부서기를 제외한 다른 모든 임원이 단독 입후보해 새 지방회장 김기대 목사(희망찬교회) 등 출마 후보 모두가 투표 없이 당선됐다. 부서기는 지방회 공천부가 추천한 노진형 목사(푸른초장교회)가 선출됐다. 김기대 목사는 “교회확장 기금을 증액하고 작은교회 지원을 편차 없이 균등하게 지원하는 등 성장 가능한 교회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작은교회 활성화를 위해 지방회비를 10%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된 지방회비는 작은교회 지원과 교회확장기금 적립 등에 사용된다. 또 총회본부가 총회와 지방회 간 행정전산화를 위해 도입할 예정인 ‘놉스프로’ 프로그램을 지방회에도 도입하기로 했다.

경기서지방회는 이외에도 목사안수 청원 4건, 부목사청빙 청원 1건, 전도사승인 청원 8건, 장로장립 청원 2건 등을 허락했으며, ‘고잔독립문교회’ 명칭을 ‘큰믿음교회’로 변경하는 안도 승인했다.

한편 지방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회 내 무임 목사 최 모씨가 실정법(성범죄) 위반으로 유죄확정 판결을 받아 복역중인 사실을 인지해 재판위원회에서 파직출교 처분을 받을 것이 보고됐다. 또 교세보고에 따르면 소속 지교회는 총 46개이며 세례교인 수는 5,246명이다.

지방회장/김기대 목사(희망찬), 부회장/임근택 목사(탑동) 박용운 장로(세한), 서기/최문상 목사(안산), 부서기/노진형 목사(푸른초장), 회계/이진호 장로(안양중앙), 부회계/전무용 장로(소망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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