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한 교회지도자 돼야”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 양기성 박사는 지난 2월 12~18일 미국을 방문해 라스베가스 웨슬리언협의회와 함께 2020년 웨슬리언 세계대회 준비를 위한 조직을 재정비했다. 또 라스베가스 언약교회와 로고스교회에서 웨슬리 성령집회를 열고 엘에이동지방회 목회자 세미나도 인도했다.

웨슬리의 성령집회에서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양기성 박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 5가지가 있는데 성일(안식일), 성자예수, 교회, 성령, 성경을 선물로 주셨다”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성령을 선물로 받을 때에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박사는 또 “18세기 종교개혁의 완성자 존 웨슬리는 1738년 5월 올더스케잇에서 성령을 체험한 뒤 멸망으로 치닫는 유럽교회와 영국사회를 구원했다”며 “오늘날 우리 성결교회도 하나님의 선물인 성일, 성자, 성령, 성전, 성경 이 다섯 가지를 항상 감사하되 특별히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기성 박사는 엘에이동지방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웨슬리의 생애와 교회행정’을 강의 했다. 양 박사는 “21세기 교회지도자는 웨슬리처럼 지성과 영성과 사회성을 겸비하여 세계를 교구삼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성결한 지도자, 성령충만한 지도자가 되자”며 “참석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성결교회의 정체성을 가지고 2019년 한해 목회와 선교에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특별히 양 박사는 칭찬의 위력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성공하는 리더는 반드시 남을 칭찬할 줄 아는 지도자”라면서 목회자 서로 격려하는 칭찬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한편 양기성 박사는 오는 7월에는 토론토협의회와 웨슬리대회를 열고 10월에는 호주시드니 협의회를 조직하는 등 전 세계 12개 협의회를 조직할 예정이다. 또 제11대 대표회장 취임식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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