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조·김원길 장로 장립, 신임 권사 4명 취임도

전 부총회장 김춘규 장로가 지난 2월 17일 청계열린교회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서울중앙지방 청계열린교회(이두상 목사)에서 열린 임직감사예배에서 원로장로로 추대된 김춘규 장로는 “무익한 종에게 감당할 수 없는 큰 은혜를 주신 청계열린교회와 교단의 많은 목사님과 장로님, 성도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큰 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춘규 원로장로는 제110년차 총회 장로부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서울중앙지방 장로회장으로 봉사했다. 초교파적 연합사업에 헌신해온 김 장로는 한국미래포럼 집행위원장 및 상임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부회장, 한국찬송가공회 이사장, 한국교회연합 사무총장,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교단의 위상을 높여왔다.

김 원로장로는 특히 부총회장 시절 공약이었던 평신도대학원을 설립하고 원장으로 봉사해왔으며 2년이 지난 올해 1기 졸업생을 배출한다.  

이날 예배에는 총회장 윤성원 목사를 비롯해 교단 및 서울중앙지방회 인사들이 두루 참석해 김춘규 장로의 원로장로 추대를 축하하고 임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또 예배에서 김명조 김원길 씨가 장로로 장립하고 김후순 유명선 임성자 씨는 권사로 취임했다. 예배는 이두상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전병목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최성상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최성상 목사는 “다윗처럼 겸손한 사람, 기도의 사람,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김춘규 원로장로 추대식에서는 유영근 장로(청계열린교회)의 추대사 후 이두상 목사가 원로장로 추대를 공포했으며 윤성원 목사가 총회장 공로패를, 이두상 목사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전 부총회장 박영남 장로가 선물을 증정했다. 장로장립식에서는 신임장로들에게 지방회 장로회장 박춘환 장로와 남전도회연합회장 백운선 장로가 기념품을 전했다.

권사취임식 후 이어진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청계열린교회 오카리나 연주팀 하늘소리의 축가, 윤성원 총회장의 격려사, 평대원 이사장 신명범 장로와 성백회 회장 박영남 장로의 축사, 임직자 대표 김명조 신임장로의 답사가 이어졌으며 김기우 목사(청계열린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윤성원 총회장은 이날 “김춘규 장로님은 특유의 리더십과 조직력을 발휘하며 교계 연합사업을 이끌어오셨다”고 격려했으며 “임직자들도 첫 마음을 잃지 않고 기도하며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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