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강진원 목사 선출

전남서지방회는 지난 2월 12일 낙원교회에서 제68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지방회장 강진원 목사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전남서지방회는 대의원 103명 중 87명 참석으로 개회했으며 회순통과 후 임원회, 감찰회, 항존위원회, 의회부서, 감사보고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임원선거에서는 지방회장 후보를 비롯해 모든 임원후보들이 단독 입후보해 투표없이 당선이 공포되었다.

회무에서는 지방회 70주년 기념교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과 개척헌금 의무 납부 안을 통과시켰다. 개척헌금은 총 1억 5,000만 원이며 지난 해 성결인대회를 통해 모은 1,600만 원을 시작으로 지방회 교회들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개척헌금은 세례교인 1인당 3,000원부터 1만 원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의무납부안만 통과시켰으며 추후 임원회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또 기념교회 개척에 대해서도   ‘재정 지원’, ‘분립 개척’ 등 여러 방법들이 제안되었으며 2년 후 교회개척 때까지 모든 교회와 교인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평신도 회관 매각 건에 대해서는 대책위원회를 세워 논의하기로 했으며 길보른재단을 총회 유지재단으로 편입하는 건의안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 밖에 원로목사 추대, 원로장로 추대, 목사안수 청원, 전도사 청빙 청원, 협동목사 청빙 청원, 명예장로 추대 2건, 타교파 목사 전입, 장로 시취 2건, 교회 신설 청원 건도 모두 허락했다.

지방회장/강진원 목사(당사), 부회장/정석희 목사(암태중앙) 김귀성 장로(안좌중앙), 서기/장승민 목사(낙원), 부서기/박은호 목사(예향), 회계/조만천 장로(낙원), 부회계/최장식 장로(자은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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