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박영빈 목사 선출

전북중앙지방회제67회 정기지방회가 지난 2월 18~19일 충남 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지방회장 박영빈 목사(식도교회)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전북중앙지방회는 대의원 66명 중 51명으로 개회했으며 회순통과 후 임원회, 감찰회, 감사 보고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각부 보고에서는 청소년부 사역이 주목을 받았다. 전북중앙지방 청소년부는 매년 지방회 청소년을 위한 연합수련회를 열고 있는데 지난 해 7월에도 수련회를 개최, 다음세대의 신앙성숙을 이끌었다. 특히 지방회 소속교회들의 후원 등 총 1,300여만 원의 재정이 소요되어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청소년부는 올해도 연합 수련회와 찬양제 등을 열어 다음세대 사역에 힘쓰기로 했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지방회장 후보 박영빈 목사와 목사부회장, 장로부회장, 서기와 회계는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공포되었으며 입후보자가 없었던 부서기와 부회계는 공천부에서 선임했다.

회무에서는 총 4건의 헌법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했으며 호성신학교 지원안도 통과시켰다. 이번에 상정한 헌법개정안은 총무 선출과 관련해 ‘선거관리규정에 의하여 선출한다’는 문안을 삽입하는 안(헌법 제80조 1항 나호), 총회본부 직원의 임면을 총무의 제청으로 하는 안(제규정 인사규정 제3조 제1항, 제2항, 제3항), 인사위원회를 목사·장로 부총회장에서 총회본부 총무로 개정하는 안(총회본부 제규정 인사규정 제3조 제2항), 선관위 운영규정 제5조 1항에서 총회임원과 입후보자는 등록 전까지 담임목사 직 외 교단의 모든 직책에서 사표를 제출한다는 안 등이다.

또 총회 발언권 회원과 지방회 발언권 회원의 자격 차이가 있음을 지적하고 지방회에서도 정부회장을 역임한 명예장로에게도 발언권을 달라는 건의안이 나와 일년 간 연구 후 내년에 청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지난 총회에서 통과된 지방회 정관제정과 시행안도 올라왔지만 정관 적용에 대한 토론 끝에 부결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중앙지방회 대의원들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첫날 회무 후 감찰별로 윷놀이를 했으며 둘째 날 오전부터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

지방회장/박영빈 목사(식도), 부회장/안병석 목사(전주명성) 이철구 장로(명광), 서기/김윤배 목사(삼덕), 부서기/김정호 목사(인천), 회계/봉기천 장로(명성), 부회계/곽의종 장로(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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