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노희중 목사(현정교회) 선출

경기남지방회는 지난 2월 13일 안성교회에서 제76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노희중 목사(현정교회)를 선출하고 교단과 지방회 발전을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 

대의원 109명 중 89명이 참석해 개회된 이날 지방회에서는 4년 전 총회에 상정했던 ‘조기은퇴 목회자 연금’에 대한 안을 재 상정키로 했다. 총회 교역자공제회 운영규정에 따르면 65~69세에 은퇴하는 목회자는 연금지급 차등비율을 종신토록 적용받는데, 조기은퇴를 하더라도 연금을 납부할 시 70세가 되는 해부터 100%의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하자는 안이다.

또 이날 지방회 교회확장위원회와 국내선교위원회의 정관 개정도 이뤄졌다. 먼저 교회확장위원회는 교회확장기금 대부금액을 물가상승에 따라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한도를 늘렸고 상환방법은 2년 거치 3년 상환에서 3년 거치 5년 상환으로 개정했다. 국내선교위원회에서는 제5장 18조(선교비 지원)에 ‘도시교회는 개척 후 7년 이내까지 지원을 한다’는 조항을 추가했고 7년 후 추가지원의 요청이 있을시 심의해 지원을 결정키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지방회장 노희중 목사와 대부분의 임원들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됐고 후보자가 없던 부회계는 대의원 추천으로 이종섭 장로(안성교회)가 선출됐다.

이 밖에 일괄 우편으로 발송하던 지방회 공문을 신청자에 한해 전자메일로 발송키로 했다. 또 지방회 회의록에 지난 9월 지방회장 임기도중 사퇴한 노용현 목사(좋은나무교회)의 이름이 누락된 것과 전 지방회장으로 예우하는 건 등은 임원회에 위임해 결정키로 했다. 

지방회장/노희중 목사(현정), 부회장/나안균 목사(현정) 정성균 장로(평택), 서기/김신일 목사(죽백), 부서기/박종식 목사(평안), 회계/박윤식 장로(평택), 부회계/이종섭 장로(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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