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17명 배출

서울중앙신학교(교장 한기채 목사)는 지난 2월 15일 중앙교회에서 신학과 제29회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중앙신학교 최초로 탈북민 출신 김상옥 집사(중앙교회)를 비롯해 총 17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됐다.

학생과장 김기정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졸업식은 이사 김용태 장로의 기도, 교단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윤성원 총회장은 ‘성결한 삶의 비결’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진리를 기준삼고 청렴함으로 성결한 목회를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식에서는 교무과장 황돈형 교수가 학사보고를 하고 교장 한기채 목사, 윤성원 총회장, 이사장 박명철 목사, 총동문회장 백성도 목사 등이 졸업생들에게 졸업증서 및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우수성적으로 졸업한 편영옥(교장상), 양희원(총회장상), 강유리(이사장상), 김수희(신학정책위원장상), 김기원(신학교협의회장상), 최윤영(총동문회장상), 하수진(공로상) 씨 등은 상장을 받았다.

이어 한기채 목사는 훈화를 통해 “사역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이라며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내게 맡겨진 일에 충실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사장 박명철 목사, 전국신학협의회장 김운태 목사, 최재도 교수(성악과)는 축사, 격려사, 축가 등으로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 참석자들은 졸업생들이 각자의 사역지에서 부흥의 역사를 이루는 충성스런 사역자들이 되도록 통성으로 기도했고 중앙신학교 출신 지종엽 배혜순 최숙영 목사, 김우성 전도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신학교는 사업수익금을 후원해 학교 운영에 도움을 준 주식회사 리바이포유 황태환 박미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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