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 이중직 허용’ 등 헌법개정안 청원
신임 지방회장 신임회장 조성오 목사(선한이웃교회) 선출

 
대전서지방회는 2월 12일 문지교회에서 제76회 정기지방회를 열어 교단 총회장 후보로 류정호 목사(백운교회)를 만장일치로 추천하고, 신임회장에는 조성오 목사(선한이웃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대전서지방회는 대의원 87명 중 74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했다. 각종 보고 후 이어진 임원선거는 모든 후보가 단독입후보 해 지방회장 조성오 목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이 투표 없이 당선됐다.

통상회의에서는 제113년차 교단총회 총회장 후보로 류정호 목사를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한 후 대의원들이 기립박수로 후보를 추대하고 지방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대전서지방회 대의원들은 이날 다양한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먼저 최소생계비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목회의 경우 경상비 등의 조건에 부합하면 겸직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헌법 시행세칙 제8조(교역자 청빙) 중 교역자의 다른 직업(이중직) 겸직을 허용 신설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수도권 이남 전도사 수급상황이 좋아질 수 있도록 헌법 제43조(목사) 2항 “서울·경기· 인천지역 지교회 전담전도사는 4년, 그 외 지역 전담전도사는 3년”으로 개정하는 안과 헌법 제75조(부서) 2항 타호에 “모든 항존위원은 2회를 초과하여 공천할 수 없다”는 내용을 삽입는 안 등을 모두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총회본부 문서규정 중 제23조와 제25조에 ‘전자문서’, ‘전자메일’ 등을 삽입하는 개정안도 총회 상정을 결의했다.

지방회장/조성오 목사(선한이웃), 부회장/홍성진 목사(축복) 윤상인 장로(노은), 서기/오도균 목사(산정), 부서기/진건환 목사(다사랑), 회계/심오석 장로(백운), 부회계/이근창 장로(대전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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