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예배사역·홈스테이 등 진행

중앙교회(한기채 목사) 교회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지난 1월 26일~2월 3일 7번째 네팔 꿈키여행(단기선교)을 진행했다.

인솔자 조문섭 목사와 학생 및 교사 등 9명이 참여한 이번 꿈키여행은 그동안 꿈키여행을 지원해온 유OO 선교사가 올해도 함께했다. 꿈키여행팀은 이번에도 지난 7년간 방문해왔던 다딩베시의 싱강, 키융 마을을 방문했고, 이번에 처음 껀드렁 마을도 방문했다.

3개 마을은 모두 해발 1200~2000미터 고지에 있는 산마을로서 중앙교회 꿈키여행팀은 함께 예배를 드리고 홈스테이와 지역학교 방문 등의 사역을 펼쳤다. 현지 성도와 마을 주민들은 매년 찾아오는 중앙교회 꿈키여행팀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다.

특히 꿈키여행팀은 네팔에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던 2016년에도 변함없이 선교지를 찾아가 지진으로 무너진 교회를 철거하고 새 성전을 건축하기 위한 준비를 도운 바 있다.

현지 성도들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당한 성도들을 위로하고 함께 예배를 드렸던 추억을 떠올리며 올해도 찾아온  꿈키여행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중앙교회는 싱강마을 학교에 컴퓨터 3대와 키융마을 학교에 컴퓨터 1대를 기증해 어린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특히 유 선교사와 함께 해발 1990미터에 달하는 껀드렁 마을에 외국인으로는 처음 방문해 예배를 드리며 현지 성도들에게 특별한 기쁨을 선사했다.

또 이번 네팔 꿈키여행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인들의 삶을 체험하고 그들을 더 많이 이해하는 체험도 했다.

특히 네팔 음식도 현지인들과 함께 먹으면서 네팔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려 노력했으며 네팔의 우상들이 모두 무너지고 하나님나라가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함께 간절히 기도했다.  

조문섭 목사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네팔 현지인들과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신앙을 배우고 도전받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