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로 쉽게 풀어내
2015초연 이후 뮤지컬 넘버 추가 등
더욱 완성도 높여 재미와 감동 선사

‘예수 그리스도가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요한계시록’이 오는 3월 2일까지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등 성경 속 일곱 교회를 일곱 도시로 표현하며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난 아도나이 왕자와 에클레시아의 사랑이야기로 담아내 어려운 성경의 내용을 쉽게 풀어냈다. 

2015년 초연 후 현재까지 170여 회 공연을 이어온 이번 공연은 문화행동 아트리가 극단 광야와 공동창작한 작품으로 요한계시록 연구자인 이필찬 전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의 감수를 거쳐 성경에 대한 정확한 해석도 놓치지 않았다.

더욱 완성도를 높인 스토리와 새롭게 추가된 뮤지컬 넘버 등으로 업그레이드 된 공연은 크리스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저녁 7시,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1시와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작은극장 광야에서는 극단 광야와 함께 올해 총 4편의 기독뮤지컬을 선보인다. ‘요한계시록’을 시작으로 앞으로 ‘루카스’, ‘오 마이 갓스!’, ‘더 북’ 등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던 작품들이 차례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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