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OO 선교사 E국, 김OO 선교사 L국으로

‘이웃에 복음을! 농어촌에 선교비를! 온 세계에 선교사를!’

수정교회(이성준 목사)가 42년간 추구해온 선교비전이다. 수정교회의 그 꿈을 계속 실천하기 위해 지난 1월 27일 선교사 2가정을 파송했다.

이날 파송식에서 수정교회는 채OO·한OO 선교사와 김OO·김OO 선교사 가정을 E국과 L국으로 파송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E국으로 파송으로 받은 채 선교사는 모태부터 수정교회에 몸담아온 수정교회 출신 첫 선교사라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드럼 연주가이기도 한 채 선교사는 서울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캄보디아 해맑은한인교회 등에서 사역하다가 제29기 교단 선교사 훈련을 받고 이번에 정식선교사로 E국에 파송되었다. 채 선교사는 “모교회 성도들의 든든한 기도와 사랑에 힘입어 영혼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교단 선교사 훈련 과정을 마치고 L국으로 파송받는 김OO 선교사도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에게 떡과 복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L국 해외원조협의회 NGO 해외봉사단원, 예수전도단 UDTS 등에서 사역한 바 있다.

이날 파송식은 이성준 목사의 사회와 손종암 장로의 기도, 채 선교사의 설교에 이어 이성준 목사 등 안수위원들이 안수기도하고 파송장을 수여했다.

해외선교위원장 공성수 장로는 후원약정서와 정착금을 전달했으며, 성도들도 꽃다발과 박수 등으로 파송 선교사를 응원했다. 또한 교단 해외선교위원회 부위원장 고영만 장로가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으며, 지춘배 장로가 색소폰 연주로 선교사 파송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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