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석·송영효·현병섭 장로
원로장로 추대예식도

경기지방 성남교회 새 담임으로 박병권 목사(사진 오른쪽)가 취임했다. 성남교회는 지난 1월 27일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장로 추대식을 열고 교회의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기원했다.

이날 제5대 담임으로 취임한 박병권 목사는 “담임목사로 부르심 받았을 때 ‘내가 모교회에서 담임목사의 역할을 감당할 그릇이 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부르심의 이유에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교회 섬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목사는 김중현 목사가 담임하던 시절에 성남교회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이곳에서 20여 년간 신앙생활하며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건국대학교 히브리학과, 서울신대 신대원을 졸업했다. 이후 성남교회 전도사, 검천교회 담임목사, 강릉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강원동지방 지방회장과 교역자회장을 역임했다.

새 담임 취임 후에는 20년이 넘게 교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최종석 송영효 현병섭 장로 원로장로 추대 예식이 거행됐다. 박병권 목사는 원로장로들에게 추대패와 선물을 전달했으며, 성도들도 꽃다발을 전하며 원로장로들의 헌신과 수고를 격려했다.

25년간 시무장로로 헌신한 최종석 원로장로는 성남교회 성전봉헌준비위원장과 재무감사 등을 맡아 교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고, 지방회 장로회장과 성로회 총무 등으로도 헌신했다. 현병섭·송영효 원로장로는 함께 장립받아 21년을 동역하다 같은 날 원로장로로 추대받는 기쁨을 누렸다. 현 장로는 재무감사와 성전봉헌준비위원장으로 섬긴 바 있고, 송 장로는 재무감사와 1,2남전도회장과 지방회 장로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예식 전 예배는 전 지방회장 서영철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설창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창근 목사의 ‘교회다운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은 치리목사 이기승 목사의 집례로 취임자 소개, 서약, 치리권 부여, 공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로장로 추대식은 박병권 목사가 집례 했고 이날 예식을 위해 이일신 이용일 송기수 이무영 한용규 이문한 김철규 임창희 강정호 목사와 강범구 장로 등이 권면과 축사 등의 순서를 맡았다.

이날 최종석 원로장로는 추대자를 대표해 “그동안 받은 사랑에 감사하고, 성남교회가 평안과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겠다”고 인사했고 이용규 목사(성남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