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섭 목사 담임취임…새 도약 다짐

부산소망교회 원승재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목사가 새 담임목사로 박종섭 목사가 취임했다.

부산소망교회는 지난 1월 19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통해 새로운 부흥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35년 목회여정을 마치고 원로목사로 추대된 원승재 목사는 사송교회, 원자력교회, 모리아교회 등을 거쳐 부산소망교회를 개척해 시무해왔다.

원 목사는 부산서지방회장을 역임했으며 53사단 향군종, 법무부 교정위원, 검찰청 범죄예방위원, 부산시민공원 역사박물관 자문위원 등 여러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특히 국내외 재난 때마다 긴급구호에 나서 교단의 위상을 높여왔다. 그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회장과 대통령 표창, 법무부,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처, 부산시장, 육군참모총장 등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원 목사는 이날 최은빈 학생(삼성여고)과 김동준 학생(동아공고)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또 담임목사로 취임한 박종섭 목사는 성결대, 서울신대 신대원 등을 졸업하고 천호교회, 동광교회, 제주제일교회, 남천교회, 연희제일교회, 왜관교회, 모암교회, 구덕령교회, 의성교회 등에서 사역해왔다.

이날 예식은 치리목사 하종웅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최광식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상택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목사 추대를 위해 박상철 목사(모리아교회)가 기도했으며 박종섭 담임목사에 대한 소개와 서약, 공포, 치리권 부여의 순서를 진행했다. 박종섭 목사의 취임 후에는 원로목사 추대식을 열어 원승재 목사에 대한 소개와 추대사, 추대패 전달의 순서를 가졌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지방회 인사부장 김동운 목사의 권면, 서부감찰장 이승헌 목사의 축사, 원승재 원로목사와 박종섭 담임목사의 답사 후 김영식 목사(남천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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