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고 토론하며 은혜 나눠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 청년부는 지난 1월 3~5일 엘림동산에서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라는 주제로 겨울수련회를 열었다. 

이번 수련회는 ‘토론하는 성경독서 수련회’로 진행됐고 참석한 25명의 청년들은 2박 3일 동안 말씀을 함께 읽고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수련회에서는 한 조당 6~7명씩 그룹을 지어 성경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개발된 오디오 드라마 ‘드라마바이블’을 이용해 요나서를 읽었다. 드라마바이블이 개역개정만 지원하는 점을 고려해 이번 수련회에서는 요나서를 개역개정, 바른성경, 새번역 등 세 가지 버전을 정리한 교재를 사용했다. 성경을 보다 폭 넓게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말씀 후에는 청년들끼리 서로 질문을 하고 답하는 형태의 토론이 이뤄졌고 청년들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소명이 무엇인지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수련회 기간 동안 말씀읽기는 총 3차례 진행됐고 매일 저녁에는 청년부 담당 임관혁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며 성령 충만의 시간도 보냈다. 

임 목사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날마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과 동행해야 한다”면서 “그럴 때 주님의 성품을 닮아갈 수 있고 성령의 충만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련회 둘째 날에는 윤성원 목사와 백영현 장로, 변태수 장로 등이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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