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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파송 작년보다 557명 늘어
한국교회 파송 2만 7,933명
선교사 고령화 추세 뚜렷
KWMA 정기총회서 발표
[1166호] 2019년 01월 09일 (수) 14:29:51 문혜성 기자 mcomet@naver.com


한국교회 2018년 선교사 파송 수는 171개국 2만7,99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해 동안 늘어난 선교사 수는 557명이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지난 1월 7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을 발표했다. 이 조사는 우리 교단을 비롯한 주요 교단 선교부와 선교단체 222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KWMA 자료에 따르면 한국교회 파송 선교사가 가장 많이 분포된 곳은 아시아 권역으로 약 1만7,751명(61%)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의 10대 파송국은 동북아 X국(3,549명), 미국(2,590명), 일본(1,547명), 필리핀(1,542명), 태국(956명), 동남아I국(847명), 서남아I국(839명), 캄보디아(829명), 러시아/연해주(604명), 동남아 V국(564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슬람권 T국은 선교사 수가 줄어 동남아 V국이 대신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선교사가 파송된 전세게 171개국 중 500명 이상의 선교사가 활동하는 국가는 13개국에 그쳤다. 이 중 대부분은 아시아로 전체 파송 선교사의 50% 이상이 이 13개국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교사 편중현상은 여전한 상황이다. 선교사들이 아시아 지역에 집중되는 것은 지리적인 측면을 포함해 돌파가 일어나지 않은 불교와 힌두교, 이슬람이 대부분인 지역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역 내용은 ‘교회 개척 사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 세계 1만4,624명의 선교사가 교회 개척을 주 사역으로 하고 있고, 제자훈련(9,663명) 복지·개발(2,017명) 캠퍼스(1,954명) 일반교육(671명) 사역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선교사의 연령분포 조사다. 아직까지는 40대 선교사가 35.3%로 가장 많지만 30대(10.6%)와 20대(2.9%)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KWMA 조사 결과에서 보면 60대 이상 선교사가 2,709명으로 전체 선교사의 17.3%를 차지하는데, 이는 20~30대의 선교사 수를 합한 2,114명(13.5%)보다 더 많은 수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5,541명(35.3%)로 가장 많고, 50대가 5,332명(33.9%)로 그 뒤를 이 었으며, 곧 은퇴할 선교사를 포함하는 60대 이상 선교사가 2,709명(173%)로 3번째를 차지했다. 반면 30대는 1,666명(10.6%), 20대는 448명(2.9%)에 그쳤다.

KWMA 측은 “40대가 많은 것은 아직은 한국선교가 젊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지만 30대와 20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면서 “미래 선교를 이끌어 갈 20~30대 선교사가 줄어들면 한국 선교의 미래도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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