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재·안성준 선교사 지속후원·기도 약속

서울중앙지방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12월 30일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세계복음화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신길교회는 신기재·유경숙 선교사를 헝가리에, 안성준·김현정 선교사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파송하고 후원과 기도를 약속했다.

파송예배는 기수입장으로 시작해 해외선교위원회 부위원장 이현철 장로의 기도, 해외선교위원회 부위원장 김홍춘 안수집사의 성경봉독,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 박정빈 장로의 선교사 소개, 파송선교사들의 선교지 소개 및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성도들은 파송의 노래를 부르며 선교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고 다 같이 파송을 위한 기도를 드렸다. 또 이재준 안수집사·김상진 집사 가정, 여전도회연합회가 후원한 후원약정서와 정착금을 파송선교사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파송식에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기용 목사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시기 위한 것”이라며 “이 복음을 전하고자 선교사로 파송 받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것이 바로 선교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기재·유경숙 선교사는 1994년 헝가리에 파송 받아 25년째 헝가리에서 사역하고 있다. 2003년 부다페스트교회를 개척했고 2010년 부다페스트 시내에 선교센터를 구입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한류열풍에 따라 2012년 개관한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선교의 접촉점을 마련 중이다.

안성준·김현정 선교사는 2012년 남아공으로 파송 받아 더반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다. 현재 현지교회에 주일학교를 세워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며 현지인 성경공부와 연합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협력사역으로 LIV 에이즈 고아원에서 복음을 전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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