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연합예배도 주관

충북 음성에 있는 무극중앙교회(이행규 목사)가 캄보디아에서 도서관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2016년 교회 창립 20주년 사업으로 캄보디아 학교에 도서관을 건립한 무극중앙교회는 최근 캄보디아에 4개의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했다. 교회는 지난 12월 9~14일 이행규 목사를 비롯한 성도 12명과 현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봉헌식을 거행했다. 무극중앙교회는 지금까지 총 24곳의 학교에 희망 도서관을 세웠다. 2016년에 5개, 2017년에 15개, 이번 단기선교에 4개 등 희망도서관을 세우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도서관이 세워진 캄보디아 깜퐁츠낭주 깜퐁렝군은 캄보디아 내에서도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수도 프놈펜에서 4시간여 이동해야 하는 소외된 지역이다. 군내에 초등학교, 중학교에 도서관이 있는 학교가 전무한 상황이었으나 지난 3년간 무극중앙교회와 여러 교회들의 지원으로 총 30곳의 학교에 도서관이 세워졌다. 교회는 앞으로도 깜퐁츠낭주 내 다른 군의 학교에도 도서관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단기 선교 팀은 깜퐁렌군 기독교연합회 소속교회와 연합성탄예배를 드려 주목을 받았다.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성탄절 연합 예배는 당초 기대를 넘어, 2,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행규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와 우리를 위한 화목제물로 오신 예수님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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