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SEM 후원 프로젝트 동참 등 정기소액모금 추천
해선위, 찾아가는 선교 ‘샘SEM데이’ 등 활동 예고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새롭게 다가올 새 날의 희망이 움트는 이때는 설렘이 가득하다.

누구나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낼지 계획하고, 의지를 다지는 연초에 관심 가져야 할 것이 또 있다.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부여된 사명, 바로 ‘선교’이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신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올해도 선교는 중단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1월 20일은 해외선교주일
교단에서는 매년 1월 셋째 주일을 해외선교주일로 정해 지키고 있다. 올해는 1월 20일이 해외선교주일이다. 모든 교회가 1월 20일을 해외선교주일로 지키고 모아진 헌금을 선교에 후원해 모든 성결인들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한해로 만들어가자.
매년 해외선교주일을 지키는 교회들은 이날 1년간 선교헌금을 약정하고, 향후 1년간 성도들이 해외선교에 관심 갖고 기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해외선교주일에 우리교단의 선교현황을 알리며 보내는 선교사로서 비전을 품도록 독려하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 일 년에 한 번 온 성도가 정성을 모아 해외선교에 협력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우리교단은 드디어 해외파송 선교사 수 1,000명을 돌파했다. 교단 파송 선교사는 1978년 교단 해외선교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누적 집계로 총 72개국에 568가정 1,040명에 이른다. 현재는 57개국에 324가정 616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고 이들을 전국의 교회에서, 가정에서, 셀과 구역단위에서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도 있고, 교회마다 크고작은 일들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중단없는 선교가 이뤄진 결과 성결복음을 심고 가꿔 필리핀과 네팔, 러시아, 카메룬, 케냐, 멕시코, 캄보디아, 베트남 등 8개국에 선교지 총회가 설립되었다. 선교지 성도들만 해도 25만 명을 넘어섰다. 전세계로 오로지 선교를 위해 후원하는 선교비는 연간 약 110억 원이 넘는다. 이러한 오랜 노력의 결실을 꾸준히 맺기 위해서 새해에도 선교는 계속 돼야 한다. 세계에는 아직 한 번도 복음을 듣지 못한 7,000개 종족, 30억 명이 남아있다.

우리교단의 선교목표는 2028년까지 1,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다. 모든 성결교회가 해외선교에 동참해 모든 성결가족이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야 이룰 수 있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1월 20일 해외선교주일에 선교사명을 다지고, 선교지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는 분위기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1월 20일 주일에는 성도들에게 ‘해외선교주일’이라는 것을 알리고, 이날 모아진 헌금을 해외선교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해외선교에 시동을 걸자.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가 있다면 특별히 이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아직 선교사를 파송하지 못했다면 관심있는 선교지를 골라 그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자. 온 교회가 해외선교주일 만큼은 함께 해외선교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샘SEM 후원 프로젝트 가동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형로 목사)는 샘SEM 후원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선교에 더 많은 성결인과 교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선교비 모금 프로젝트이다. 해선위는 해외선교주일을 계기로 전국성결교회가 샘SEM 후원 프로젝트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샘SEM 프로젝트는 지역사회를 섬기고(Serving local communities), 핵심 인재를 교육·후원(Educating & Supporting core peoples)하며, 선교지교회 배가와 제자화를 촉진(Multiplying & Equipping Churches)시켜 복음이 없어 메마른 열방에 은총의 샘이 넘쳐 흐르게 하는 선교후원 연계사업이다.

해외선교위원장 이형로 목사는 “모든 성결교회가 세계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면서 “바로 지금 열방을 위한 샘, 샘SEM선교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샘SEM 프로젝트는 5,000원 이상 소액부터 참여할 수 있어 교회학교 반별, 소모임, 개인후원 등으로 부담없이 동참할 수 있다.

또 헌금을 모아 선교국 계좌로 송금하는 전통방법 외에도 인터넷이나 핸드폰에서 손쉽게 후원할 수 있는 미션펀드모금(https://go.missionfund.org/semomc)도 진행하고 있다. 또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바로 샘SEM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해선위는 해외선교위원회를 초청하면, ‘샘SEM데이’ 프로그램을 준비해 개교회로 찾아가 해외선교 현황을 보고하고, 왜 선교해야하는지 등 다양한 자료를 성도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샘 팩’(SEM package)을 신청하면,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샘SEM 프로젝트 안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는 등 구체적 지원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매일 마시는 커피를 하루만 걸러도 매달 선교를 할 수 있다. 좀 더 영역을 확대해 선교사 파송을 소망한다면, 작은교회가 모이고, 가정들이 연합해서 정성을 모으면 된다. 구역별, 셀별로 매달 헌금을 꾸준하게 모아 해외선교사와 국내외 선교기관 등을 돕는 교회도 많다. 방법은 많다. 의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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