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대회·은퇴찬하예배 등 예정
목사안수식, 서울·충청·호남·영남 등 4개 지역서

2019년 새해, 교단은 작년에 이어 제112년차 총회의 표어인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의 6대 비전과 정책 실행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새해 총회가 주최하는 첫 행사로 성결교회 새로운 부흥을 위한 100대 교회 담임목사 세미나가 1월 17~18일 코드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열린다.

라운드테이블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총회임원을 비롯해 전 총회장단과 중견 목회자 70여 명이 모일 예정이며 교단의 새 부흥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밴드목회연구원장)가 주강사를 나선다.

총회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김형배 목사)가 매년 3월에 개최해온 성결교회 부흥키워드 전국 목회자부부세미나는 올해 총회와 협력하여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 부흥키워드 세미나에서는 실제적인 목회 부흥의 노하우를 나누고 목회코칭 활용방안도 함께 나누게 될 전망이다.

2월에는 총회가 개최하는 3.1운동 백주년 기념대회가 신촌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3.1운동 정신을 본 받아 ‘나라사랑’의 비전과 성결교회의 사명을 선포하고 교단의 역사를 돌아보며 사회적 영향력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서울신대 역사신학 분야 교수들이 연구, 집필한 ‘일제의 식민통치와 한국성결교회’라는 주제의 기념논문이 발표되고 책으로도 배포될 예정이다. 

3월 21일에는 성결교회 은퇴찬하예배가 총회와 서울신대 총동문회 협력으로 강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복음사역을 위해 일평생 헌신한 교역자들의 은퇴를 교단적으로 축하, 격려하고 은퇴교역자를 위한 기념문집 발간 등도 추진된다.

매년 4월에 총회가 주최해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은 올해 서울, 충청, 호남, 영남 등 4개 지역과 협력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준비된다. 지역별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성결인대회와 목사안수식을 진행하고 21세기 성결인의 신앙과 삶, 사역의 비전을 선포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부터 시작된 작은교회 목회코칭이 계속 이어지며 5월 제113년차 총회에서 목회코칭 우수그룹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제112년차 총회에서 연장된 교단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류정호 목사)는 교단 총회 전까지 각 팀별 법·제도개선 방안을 모아 중장기 교단발전안을 내놓게 된다. 또 다음세대 부흥정책의 일환으로 1월 21~30일 다음세대 미국 신앙·문화 탐방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2월에는 전국에서 정기지방회가 열려 지방회 임원개선, 총회임원후보 추천과 헌법개정안 및 건의안 상정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3월 15~20일에는 제113년차 총회임원후보들이 등록하고 4월에는 목사고시, 미주선교총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5월 28~30일에는 제113년차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