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21가정에 4,200장 전달

강원지방 원주중앙교회(정덕균 목사)는 지난 12월 15일 가난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에는 성도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산동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총 21가정에 4,200여 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 아이들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하나가 되어 가가호호 연탄을 직접 나르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탄배달로 나눔을 실천한 원주중앙교회는 원주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협력해 사각지대에 놓여 정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선별하여 나눔활동을 벌였다. 성도들은 배달 봉사뿐만 아니라 연탄 구입을 위한 헌금에도 동참했다.

연탄배달이 끝나고 교회로 돌아온 봉사자들은 여전도회가 손수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봉사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연탄 배달에 동참한 성도들은 “한해를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면서 기쁨과 뿌듯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어 너무 보람찼다고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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