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송 대신해 낮과 밤에 크리스마스 캐롤송 불러

울산백합교회(석성규 목사)는 예전처럼 새벽송을 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성탄절 전날인 24일 낮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 교회 주변과 삼산동에 거주하는 성도, 전도대상자, 지역주민들을 만나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다.

석성규 목사를 비롯해 어린이부터 청·장년 성도 7~8명이 함께 성도들과 전도대상자, 지역주민들의 일터와 직장, 가정 등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캐롤 찬송을 부르며 작은 성탄선물도 전달했다.

석 목사와 성도들은 24일 하루 동안 성도들의 일터와 가정 30곳, 전도 지역 상가 13곳 등 총 43곳을 릴레이로 방문했다. 

석성규 목사는 “새벽송을 대신해 낮송, 저녁송을 부르니 성도들 뿐 아니라 전도대상자, 불신자들도 크게 좋아하는 것 같다”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전도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성탄절 나눔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