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용자들과 성탄예배

경남지방 시온중앙교회(최도훈 목사)는 지난 12월 18일 안수집사회 주관으로 청송제2교도소 수용자 200여 명과 함께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이날 성탄축하예배는 유희숙 선교사의 인도로 총무 조병순 안수집사의 성경봉독, 김용란 안수집사의 기도, 김애숙 권사의 특송 후 이청원 집사의 인도로 성탄 찬송 메들리 축가가 이어졌다.

이어 최도훈 목사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최도훈 목사는 “아기예수의 탄생은 구주가 나셨다는 소식이며, 누구에게나 차별이 없는 소식이요,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수용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시온중앙교회는 예배에 참석하지 않은 수용자들을 포함하여 수용자 모두에게 내복과 간식을 선물로 전달했다.
최도훈 목사는 “교도소에 수감된 수용자들도 교회가 돌봐야 하는 소외이웃”이라며 “함께 드린 예배가 수용자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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