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친교여행 진행키로
평택교회 식사와 선물로 섬겨

전 총회장단(회장 장자천 목사)은 지난 12월 20일 서울역 그릴에서 송년 모임을 갖고 올 한해 교단의 갈등이 봉합되고, 화합을 이룬 은혜에 감사기도를 드렸다.

이날 17명의 전 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모임은 경과보고와 재정보고, 윤성원 총회장의 교단과 교계 현안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 총회장은 “올 한해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많았지만 전 총회장님들의 기도와 지도로 어려움을 딛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면서   “새해에도 희망찬 미래를 위한 성결교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전 총회장님들의 지속적인 중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고 후에는 전 총회장들이 결속과 화합을 위해 내년 6월 10~13일 필리핀 친교여행을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전 총회장들의 친목을 위해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원로)와 주남석 목사(세한교회 원로), 박현모 목사(대신교회)가 모든 경비를 후원키로 했다.

회무에 앞서 열린 경건회는 회장 장자천 목사의 사회, 원팔연 목사의 기도, 정재우 목사(평택교회)의 설교, 이정복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정재우 목사는 “초기 성결교회의 대 부흥을 일으킨 선진들의 희생과 노력을 기쁘게 이어받아 교단의 성장을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전 총회장단은 올 한해 교단을 은혜롭게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교단과 교회, 교계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한편 이날 평택교회(정재우 목사)에서 점심 식사와 선물을 대접하며 전 총회장들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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