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동 쪽방촌서 성탄 기쁨 나눠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과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 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소강석 목사 이하 한교봉)은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12월 19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2018 동자동 주민과 함께하는 성탄절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동자동 성민교회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그맨 출신 최형만 전도사의 사회로 사물놀이와 국악찬양, 가요노래교실 등의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물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성복 목사는 “오늘 성탄절 사랑나눔 잔치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교봉 공동대표회장 정성진 목사는 “2018년 성탄절에 예수님이 한국에 오신다면 가장 소외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곳 동자동에 오실것”이라고 주민들에게 인사했다.
특히 올해는 불경기로 인해 예년에 비해 쪽방촌을 찾는 도움의 손길들이 줄어들어 이날 행사는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300여 좌석을 꽉 메웠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한교총과 한교봉에 소속된 10여 명의 목사들이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에게 성탄선물을 나눠주었다.
박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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