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혼, 천하보다 귀히 여기는 교역자 되자”
부교역자 역할, 영적 리더십 등 목회 기초 배워

총회교육원(원장 양정규 목사)이 주최한 ‘2018년 전도사후보자 교육’이 지난 12월 17~19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열렸다.

‘성결교회 교역자로서의 첫 걸음’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180여 명의 전도사 후보자들이 참석해 예비 목회자로서의 각오와 사명을 다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 김재곤 목사(전주태평교회), 총회교육원 운영위원장 류승동 목사, 총회 고시위원장 허성호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김재곤 목사는 ‘부교역자론’에 대해 강의하며 참석자들에게 교역자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영성관리와 인격관리, 지성관리 등에 충실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영적 리더와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류승동 목사는 참석자들이 느헤미야와 같이 △섬기는 지도자 △준비하고 계획하는 지도자 △기도하는 지도자 △희생하는 지도자가 되기를 기원했다. 

또 허성호 목사는 ‘목회자의 자기관리와 영적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고 박현모 목사는 ‘나의 목회를 말한다’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자신의 목회 경험을 나눴다. 특히 둘째 날 저녁에는 정순출 목사(은혜교회)가 부흥회를 인도해 말씀과 기도로 뜨거운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예비 전도사들이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와 만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도 진행됐다. 또 총회본부 산하 각 국 및 본지와 활천사, 교역자공제회, 교회진흥원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교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첫날 개회예배는 총회교육원장 양정규 목사의 사회, 교육원 감사 이성훈 장로의 기도,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설교 및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너희도 온전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윤성원 총회장은 “겉모습만 거룩한 척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영혼들을 소중히 여기는 자들이 돼야한다”며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해내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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