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총회 임원회 정상화 시도

예장통합총회(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수습전권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동남노회는 지난해 10월 명성교회 세습결의를 두고 갈등을 거듭해 오고 있었다. 지난 10월 열린 노회 및 안수식도 명성교회 지지파와 반대파가 부딪혀 파행되는 등 1년이 넘도록 제대로 된 노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

결국 총회 임원회가 수습전권위원회를 설치해 노회를 정상화하기로 결정하면서 위원회가 만들어진 것이다. 통합총회 임원회는 지난 12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해 총회 결의와 관례를 따라 전권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수습전권위원회는 총회의 헌법과 제 규칙, 총회 결의에 기초해 서울동남노회를 수습한다는 방침이다. 위원장은 전 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손달익 신성환 이현세 최영업 목사, 차주욱 강상용 김경진 박찬완 장로가 선임되었다.

총회 임원회는 “수습전권위는 중립적 인사들로 구성했으며 지역적 균형과 목사·장로의 균형을 안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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