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요 명소 돌아보며 친교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신명범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 1기 졸업생 63명이 지난 12월 10일 대만으로 졸업여행 길에 올랐다.

이번 졸업여행은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대만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쉼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가 올 것이란 예보와 달리 졸업생들은 여행 기간 동안 화창한 날씨 속에 대만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국의 정취를 느꼈다. 

첫날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만 도원 국제공항에 도착한 졸업생들은 국립고궁박물관 관광을 시작으로, 대만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01전망대, 용산사, 스린 야시장, 태로각협곡, 천등날리기 체험, 지우펀 거리, 야류해안공원, 중정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60대부터 90대 고령의 졸업생들은 건강에 큰 문제없이 모든 일정을 무난히 소화했다.

셋째 날 수요예배는 교학처장 조창연 장로의 사회로 부이사장 신창균 장로의 기도, 이사장 신명범 장로의 말씀, 원장 김춘규 장로의 인사, 사무국장 안용환 장로의 광고, 회계 박상신 권사의 회계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평대원 1기 졸업생들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2월까지 2년여 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 평대원 강좌에 참석해 총 60강을 이수했다. 봄·가을 학기별 강좌마다 정치·경제·경영·인문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목회자들이 강연에 나섰다.

80여 명의 수강생들은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도와 전라도 등 먼 거리에서도 꾸준히 참석하는 열정을 보였다. 매주 목요일마다 강연에 참석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쉼과 휴식을 포기하면서 성실히 강좌에 임했다.

1기생들은 내년 2월 졸업식을 앞두고 학창시절 학사모를 다시 쓰고 졸업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찍기도 했다. 평대원은 내년 3월부터 2기생을 대상으로 다시 2년간 봄·가을 60강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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