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같이 들으며 함께 읽자”

드라마바이블 성경읽기운동 출범식 및 북클럽 운영세미나가 지난 12월 13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

총회임원회와 본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공동체 성경읽기를 위한 드라마바이블 활용과 북클럽(오디오북 독서) 운영 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총회임원, 본지 운영위원, 총회본부 직원, 관심 있는 목회자와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지앤앰(G&M)글로벌문화재단 박철진 사무국장은 “성경을 가장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은 공동체가 함께 성경을 듣고, 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무국장은 “드라마바이블은 4년 여에 걸쳐 기획 및 100여 명의 연기자들과 성우들의 헌신, 오케스트라의 배경음악 등으로 마치 말씀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생생한 감동을 준다”며 “드라마바이블은 성경읽기를 위한 최적의 도구”라고 소개했다.

또 박 사무국장은 드라마바이블은 가정예배, 정기예배, 새벽기도, 수련회, 직장신우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한국교회의 성경읽기운동에 드라마바이블이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어 박 사무국장은 신앙서적과 양서를 오디오북으로 듣고 나누는 독서모임 저스트 쇼업(Just Show Up) 북클럽을 소개하고 현재 국내외 교회와 일터, 대학, 각종 모임 등 4,000여 곳에서 북클럽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성경읽기운동출범식 예배는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의 기도, 서기 조영래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설교와 축도,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윤성원 총회장은 설교에서 “성경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이라며 “드라마바이블 성경읽기운동을 통해 교단과 한국교회의 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지역에서 드라마 바이블 성경읽기운동 및 북클럽 운영세미나를 원하면 교회진흥원(02-3459-1026)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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