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떵안교회 건축 … 전덕진·류혁 부부 헌금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가 107번째 해외지교회를 봉헌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떵안교회를 건축하고 지난 11월 26일 봉헌감사예배를 드린 것이다.

떵안교회는 전덕진 권사·류혁 집사 가정이 2,000만 원을 헌납해 올해 6월에 건축을 시작한 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교회에는 현재 현지인 사역자와 함께 60여 명의 성도들이 출석중이며 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가 순회선교사로 현지인 목회자와 선교지 교회를 돌보고 있다.

이날 봉헌감사 예배에는 여성삼 목사와 해외선교담당 손진형 장로 등이 참석해 현지인들과 봉헌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 한국에서 챙겨간 옷과 건반, 에어컨, 빔프로젝트 등을 전달해  사역자를 격려했다.

여성삼 목사는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해외 지교회 봉헌을 하게 돼 뜻깊다”며 “지금까지 선교하는 일에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고 열정을 쏟았다. 은퇴 후에도 선교 열정을 이어나가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돕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천호동교회는 현재 라오스에 108번째, 109번째 지교회를 건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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