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감사·대학 발전상 보고
미성대 발전과 후원 위한 결속 다져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총장 류종길 박사)의 발전을 기원하는 조찬기도회가 지난 12월 1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미주에서 글로벌기독교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미성대는 그동안 후원해온 국내 후원교회와 개인에게 감사하고 대학의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지기 위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송년회를 겸한 조찬기도회에는 총회장 윤성원 목사,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 노세영 서울신대 총장 등 교단 주요 인사와 성장현 용산구청장, 장정호 용산구의회 부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류종길 총장은 “지난 11월 후원의 밤에서 약 6,000만 원이 한국교회에서 모금돼 역대 최고 금액이 모였다”면서 “그동안 물심양면 후원해준 한국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류 총장은 이어 영상보고 등을 통해 △북미주기독교대학 인가기관인 ABHE의 정회원 자격 취득 △신학대학원협의회 ATS 준회원 가입 및 정회원 후보 심사 완료 △캘리포니아주정부 학위 허가(BPPE) △SEVIS I-20 자체 발행 △연방정부 장학금 및 대출 프로그램 승인 △경영대학(BBA), 경영대학원(MBA) 설립 등 그동안의 발전상을 설명했다.

특히 류 총장은 “최근 남캘리포니아 9개 신학대학이 출전한 설교대회에서 미성대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보고하고 “미성대가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선교의 일꾼을 양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후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한 후원자들도 미성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약속했다.

부총장 김영철 목사의 시작된 1부 기도회에서는 노세영 총장이 기도했고, 윤성원 총회장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와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가 축도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 후에는 류종길 총장의 만 70세 생일을 축하는 깜짝 파티도 열렸다. 류 총장의 아들 류명욱 목사(주한미군 군목 중령) 부부가 축가를 부르고, 류 총장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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