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딛고 일어나세요”

지난 10월 사이판에 불어닥친 태풍 ‘위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사이판성결교회(왕영춘 선교사)에 긴급재난구호단(단장 홍재오 장로)이 지난 12월 7일 성금을 전달했다.

총회본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단장 홍재오 장로를 대신해 왕영춘 선교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와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배석했다.

윤성원 총회장은 “성결교회와 성도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한다”며 “태풍 피해를 입은 사이판성결교회가 하루속히 복구되어 선교사역에 지장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영춘 선교사는 “전달해주신 성금이 사이판성결교회의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선교사역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했다.      

한편 사이판성결교회는 태풍으로 인해 교회입구 철문과 울타리, 지붕 등이 파손되고 실내 바닥에 물이차서 바닥이 손실되고 기물이 대량 파손됐다.

또 사택과 교육관, 사무실의 지붕이 태풍에 날아가고 책과 살림살이, 가구 등도 침수 피해를 당했다. 여기에 교회버스와 차량도 파손 되었으며 특히 교육관은 완전 붕괴되어 새로 건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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