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유 콘서트’로 수용자 힐링
오네시모선교회·장충단교회 주관

찬양 사역자 송정미 초청 수용자 복음화를 위한 힐링 콘서트가 지난 11월 27일 안양교도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오네시모선교회(박상구 목사)와 장충단교회(박순영 목사)가 수용자들의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위해 공동 기획했다. CCM 가수 송정미도 기꺼이 자비량으로 힐링 콘서트 무대에 섰다. 생애 처음으로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찬양 콘서트를 연 송정미는 특유의 목소리로 수용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축복의 노래를 불렀다. 또 찬양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함께 주님을 찬양했다. 서울팝스 오케스트라 단원인 이만석도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재소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평소 안양교도소 예배에는 200~250명이 참석하는데 이날 힐링 콘서트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안양교도소 관계자도 “송정미 사모의 목소리가 아름다워서 수용자들의 반응이 놀랍도록 좋았다”며 “내년에 다시 초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추수감사예배로 열린 이날 예배는 오네시모선교회 대표 박상구 목사의 사회와 신현량 장로의 기도, 박순영 목사의 설교, 특별찬양, 합심기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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