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명 초청해 식사대접 및 한우선물

광주교회(김철규 목사)는 지난 11일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광주시 6.25 참전 유공자들을 위로하는 ‘베테랑스데이’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린 행사는 6.25참전 유공자 이재경 회장을 비롯해 150여 명을 초대해 열렸고 신동헌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도 참석해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철규 목사는 6.25 참전 용사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축복기도를 해주며 유공자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도 기원했다. 이어 6.25참전 유공자 이재경 회장은 참전용사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김철규 목사에게 ‘명예 6.25참전 용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후 광주교회는 참석자들에게 갈비탕을 대접했고 한우를 위문품으로 전달하며 호국영웅들의 헌신과 수고를 위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위로와 사랑을 받았다”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광주교회는 지역친화적인 교회로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매년 참전용사들을 섬기는 일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