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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만큼 후원도 투명해야”
해선위 임원회·실행위원 연석회의
협력선교사 비율 점차 줄이기로
[1161호] 2018년 12월 05일 (수) 14:25:57 문혜성 기자 mcomet@naver.com

   

해외 선교지 재산과 선교사 후원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후원하는 교회도 절차와 목적에 맞게 더 투명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형로 목사)는 지난 11월 26일 전주교회(김철호 목사)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후원하는 목적을 분명히 정해 투명한 사역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특히 개 교회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큰 비용을 지원할 경우 추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교사가 사전에 사업내용과 예산 규모를 해선위에 자세히 보고하도록 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의 타당성을 확인한 후 교회 후원금이 선교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 하기로 했다.

또 해선위 임원들은 교단 정식선교사는 줄고 상대적으로 의무가 적은 협력선교사가 증가하고 있어 협력선교사를순차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선교사들의 이혼과 재혼 문제도 논의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모 선교사가 재혼한 사실이 보고 됐는데, 해선위 임원들은 향후 이혼 및 재혼 선교사의 인사문제를 위한 규정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하고, 해당 선교사는 재계약이 얼마 남지 않아 재계약 시점에 이 문제를 다시 다루기로 했다.

선교사 재계약 청원은 모두 수락하되, 일부는 조건부로 승인했다. 선교사 재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는 재교육 이수를 조건부로 허락했으며, 사역비 충당을 위해 선교사가 여행가이드로 활동하는 경우는 1회 경고조치하고 후원교회를 발굴하도록 했다. 또 재계약은 허락하고 1년 병가를 허락한 경우도 있었다.

또 선교사 일시귀국과 선교지 일시 이동, 안식년 청원, 협력선교사 연장 청원, 러시아선교부 대표 교체 등은 모두 허락하고 안식년 기간 조정은 불허했다.

이 밖에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재판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캄보디아선교부가 청원한 내규 심사는 허락했다. 사이판 태풍피해 모금 청원은 국장과 위원장에게 위임해 처리하기로 했다. 또 오엠에스 관련 사업은 담당 선교사 은퇴시 인계인수하도록 내규로 정하기로 했으며, 해외선교 업무 개선을 위한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아프리카 권역 선교전략회의는 내년 1월 14~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기로 했다.

한편 해선위는 이날 연석회의 후 임원과 실행위원, 선교국 직원들과 함께 전주와 담양 일대에서 1박 2일 수련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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