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신학원, 3기 수료식 열고 격려

서울중앙신학원(원장 한기채 목사)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과정 3기 수료식이 지난 12월 3일 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과정에는 중앙교회 성도를 비롯해 성민교회, 본교회, 오류동교회, 개봉교회, 당산동교회 등 성결교회와 정원장로교회, 주다은장로교회 등 타 교단 성도들도 참여했으며 현직 캄보디아 선교사까지 총 32명이 수료했다.

이들 수료자들은 지난 9월 10일 한기채 목사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전체 12주 과정의 ‘전문인 선교사 과정’을 수료하고 교단이 인정하는 전문인 선교사 자격을 얻었다. 12주 과정 동안 해외선교 전문가 그룹, 교단 선교국 관계자, 서울신대 선교학 교수, 5개 선교단체 현직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섰다.

한기채 목사는 수료식에서 32명 수료자 대표 정병진 장로(중앙교회)에게 수료증을 수여한 후 축사를 통해 “전문인 선교사 과정은 최고의 신앙훈련 과정”이라며 수료자들이 교단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서 장단기 선교사역에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수료자들은 3개국(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5곳의 선교지를 직접 방문해 현지 선교사역을 체험하는 전문인 선교사 과정 현장실습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교회 소속 수료자는 2월말 경 선교현장 실습에 나가게 된다.

한편 전국신학교협의회(회장 김운태 목사)도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각 신학교에서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서울중앙신학원의 교육 커리큘럼을 도입해 전문인 선교사 양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과정을 이수하면 교단 선교국을 통해 평신도 협력선교사로 사역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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