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리더십 배우며 내년 목회계획 수립

경남서지방회 목회코칭(코치 이명관 목사) 모임이 지난 11월 22일 진주교회에서 열렸다.

경남서지방 목회코칭은 코치 이명관 목사를 중심으로 14명의 지역 목회자가 참여하고 있다. 작은교회 목회자뿐만 아니라 선후배 동료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목회 경험을 나누고 목회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진주교회에서 정기적인 코칭 모임을 진행하고 격월로 외부에서 별도의 강사를 초청해 세미나 등을 열고 있다.

경남서지방 코칭 모임에서는 현재 ‘존맥스웰의 리더십 개발(전 6권)’을 모임 교재로 채택해 매회 모임마다 1권씩을 나누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유능한 지도자의 기본과 자질은 무엇인지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고찰하고 소그룹별로 목회적 적용을 나누었다. 코치 이명관 목사가 기본적인 내용을 강의하고 경험과 사례를 나누며 목회적 적용을 도왔다.

오전에는 리더십 개발 교재를 통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 후 오후에는 ‘내년도 목회계획 세우기’란 주제로 본격적인 코칭이 이루어졌다. 이명관 목사는 앞서 작은교회 목회코칭 워크숍에서 익힌 코칭기법을 활용해 효과적인 목회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4명씩 소그룹을 지어 개인별로 ‘목사는 ~다’는 정의를 내리도록 10개 단어를 메모지에 적어 전지에 붙이고 소그룹에서 가장 많이 나온 내용 3개를 선정하도록 했다. 다음으로 ‘우리교회의 부흥을 위해 ~이 필요하다’는 문장이 완성되도록 또 10개의 단어를 메모지에 적어 두 번째 전지에 붙였다.

마지막으로 각 개인이 ‘내년 우리교회가 부흥하기 위해 ~을 할 것’이란 실제적인 계획을 세워 하드바에 기록하는 것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코칭 기법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목회 계획과 목표를 설정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작은교회 목회코칭은 8개 월 간의 목회코칭 여정을 통해 목회의 기본기부터 목회역량 강화, 코칭기법을 통한 목회환경 제고 등을 목적으로 한다. 제113년차 총회에서 우수 목회코칭 모임을 시상하고 목회지원비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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