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중심 부활절연합예배 협력”

한국기독교단총무회(회장 김진호 목사)는 지난 16일 총회본부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 통합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총무회에는 교파와 진보, 보수 등 신앙을 초월해 40명의 교단 총무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통합 문제로 밀당하고 있는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연합 뿐만 아니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단 총무들도 참석해 모임 자체가 연합정신을 보여주었다.

이날 모임에서 각 교단 총무들은 한국교회 통합을 위해 보다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당장 내년도 부활절연합예배를 교단 중심으로 열릴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각 연합기관별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지 않고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각 교단 총무들이 뜻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기독교단총무회 회장 김진호 목사(사진)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는 시대적 정신이다”면서 “각 교단 총무들이 지금보다 더 자주모여서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연구·협력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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