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6,500kg 노숙인 등 650가정에 전달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은 지난 11월 8일 서울역 노숙인 급식센터 신생교회 해돋는마을에서 사회 빈곤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한기연은 6,500kg의 김장을 담가 노숙인과 미혼모,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전했다. 한기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여성위원회 위원들과 탈북민 봉사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4시간여 동안 김장을 담갔으며, 이를 10kg씩 650박스에 포장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특별히 이번 김장은 북한이탈주민 여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팔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서울역 신생교회(김원일 목사) 노숙자 급식소 해돋는 마을,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 박미자), 평강교회(김효종 목사) 청소년 가정보호시설 선사공동체(김연수 집사), 노인복지시설 실버처치(이승진 목사), 무의탁노인보호 살림교회(최아론 목사), 탈북민 30가정 등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 교회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었다.

김장 전 개회예배는 여성위 서기 공선영 전도사의 사회로 성정용 목사(평택열린문교회)의 기도,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가 ‘겨울이 오기 전에’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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