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내달 16일 실행위...4명 후보 중 투표로 최종 후보 선택

전국장로회의 차기 회장 후보를 공천하는 실행위원회가 오는 4월 16일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열린다. 
전국장로회는 지난 3월 12일 총회본부에서 실무 임원회를 갖고 제57회기 3차 실행위원회 일정과 장소를 이같이 확정했다. 장로회 정기 총회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실행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를 공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년 실행위원회에서 차기 회장과 부회장, 감사 등 주요 임원을 공천해온 장로회는 올해부터 다소 다른 방식으로 회장 후보를 공천하게 된다. 지난해 개정된 회칙에 따라 전형위원회에서 회장 후보 4인을 실행위원회에 추천하면 무기명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달라진 공천 방식에 따라 어떤 인물이 회장의 후보가 될지 관심사다.
또 이번 실행위원회에서는 부회장 후보도 작년보다 2명 많은 10명을 공천하게 되며, 지역 안배가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장로회 실무 임원회는 이와 함께 실행위원회에 앞서 세미나를 열기로 했으며, 지형은 목사(성락교회)를 세미나 강사로 초청하기로 했다.
또 임원회는 또 전국장로회 수양회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장로들만 참석하는 수양회를 마련하는 문제를 연구하기로 했다. 장로회 임원회는 기존에 장로부부가 참석하는 수양회를 격년, 혹은 3년 마다 실시하고 나머지 대회는 장로들만 참석하는 수양회 개최를 이번 실행위원회에서 상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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