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열어 어르신 섬겨요”
수익금 모아 400가정에 2,000만 원 지원

평택교회(정재우 목사)가 지난 10월 25일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겨울나기 기금마련을 위해 아산오페라단 초청 ‘제14회 섬김과 나눔의 음악회’를 열었다.

평택교회가 주최하고 교회 부설 평택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음악회에는 평택교회 성도들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바리톤 박영진 씨의 사회로 시작된 음악회에서는 아산오페라단과 이주미 바이올리니스트, 정다이 피아니스트, BGM까는남자들이 출연해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넬라 판타지아’, ‘공원에서’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노래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티켓 판매금과 후원금으로 2,000만 원의 수익금이 모였으며 이는 지역 독거어르신 400가정에 난방비와 난방용품, 김장김치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재우 목사는 “교회와 사회가 하나 돼 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길 소망한다”며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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