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감동·은혜 나눠

서울제일지방 은혜제일교회(조기호 목사)는 지난 10월 28일 창립 38주년 기념 ‘제5회 행복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성도와 지역 주민들이 문화공연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며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전문 음악인들을 초청했다.

음악회에는 바리톤 황규태, 소프라노 장성희 최선미, 테너 조춘범, 메조소프라노 홍지나, 피아니스트 박솔 등 클래식 음악가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노래와 연주를 선사했다.

출연자들은 음악회 1부에서 ‘비단안개’, ‘산’, ‘동심초’, ‘시간에 기대어’,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과 민요, 가요를 불렀고 2부에서 유명 뮤지컬과 오페라, 영화에 삽입된 음악과 찬양 등을 들려주었다.

가을밤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가 1시간 30분가량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은혜와 큰 감동을 선사했다. 교회 성도들과 주민들은 한곡 한곡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출연진을 격려했다.

조기호 목사는 “올해 5회를 맞은 행복음악회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나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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