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 가야는 기독교 국가였다”

영남지역장로회(회장 김타관 장로)는 지난 10월 26~27일 김해제일교회에서 제4차 순회예배 및 임원수련회를 열었다.

영남지역장로회 고문, 전 회장 및 임원들과 경남지방 장로회 임원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1세기 가야는 기독교국가였다?’라는 주제로 예배 및 임원회의, 성지탐방,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수련회 첫날 1부 예배는 1부회장 조규상 장로의 사회로 경남지방 부회장 안병용 장로의 기도, 경남지방회장 이충열 목사(북면전원교회)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 후 열린 회의에서는 회장 김타관 장로의 사회로 사업 및 재정보고 후 선교비 적립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세미나와 관련해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사람인 사도 도마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해양실크로드의 땅 끝인 한국의 김해에 온 발자취와 그 흔적으로 여겨지는 김수로왕릉과 대성동고분박물관, 김해박물관 등을 순례했다.

마지막 세미나 시간에는 안용식 목사(김해제일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새 성전 건축의 의미를 소개받은 뒤 ‘1세기 가야는 기독교 국가였다’는 제목으로 수련회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복음전파의 사명을 일깨웠다.

세미나 후에는 숙소 김해한옥마을에서 전통한옥을 체험하면서 쉼과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 오전 폐회예배는 김타관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박동국 장로의 기도 후 ‘양무리의 본이 되라’는 제목으로 안용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후에는 지방회별 김해 인근 순례지 여행을 진행했다.

김타관 장로는 “가야가 기독교 국가였고 선조인 가락국기 김수로왕이 기독교인이었다는 것, 우리나라에 불교보다 기독교가 먼저 들어 왔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뜻깊은 수련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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