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학생 지원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서울신대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와 OMS(한국대표 태수진 선교사), 북한선교특별위원회(위원장 고광배 목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신대에서 협약을 맺고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북선위에서 올해 초부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지원을 추진하던 중 서울신대와 OMS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르면 서울신대와 OMS는 북한이탈주민 학생이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각각 50%씩의 장학금을, 북선위는 생활비(기숙사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서울신대는 근로 장학생 등 학업 중 편의 제공을 북한이탈주민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노세영 총장은 “학생들을 잘 가르쳐 북한선교에 꼭 필요한 인물로 배출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고광배 목사도 “통일이 되면 북한을 잘 아는 사역자들이 필요한데 이렇게 협력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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