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 지붕 완전 붕괴, 예배당 실내도 파손


지난 10월 24일 사이판에 불어닥친 제26회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성결교회(왕영춘 선교사)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왕 선교사에 따르면 교회 입구 철문과 울타리가 파손되고 교회 건물 지붕과 실내 바닥에 물이차서 바닥이 손실되고 기물이 대량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택과 교육관, 사무실의 지붕이 태풍에 날아가고 책과 살림살이, 가구 등도 모두 비에 젖고 파손돼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다. 교회 버스와 차량도 파손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교육관은 완전 붕괴되어 새로 건축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됐다.

사이판교회는 2015년에도 태풍피해로 교회건물과 차량 등이 크게 파손되는 아픔을 겪고 어렵게 복구했는데 이번에 더 큰 태풍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왕 선교사는 총 복구비용이 3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총회긴급구호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총회임원들은 사이판 태풍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긴급구호단에 이관해 지원 안을 논의하도록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