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으로 선교 후원

서울북지방 성북교회(양귀원 목사)가 지난 10월 27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선교 후원에 나섰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바자회에서는 생활용품, 식품, 의류, 먹거리를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성북교회도 알리고 선교도 후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바자회는 선교부(부장 김원준 장로) 주관으로 온 성도가 함께 준비했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해외 선교사 및 작은교회 후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북교회는 현재 인도,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캐나다, 케냐, 러시아 등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고 있다.

바자회에서 판매된 물품은 자영업을 하는 성북교회 교인들의 협찬과 협력으로 마련했으며 육류와 곡물 등은 농어촌 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바자회 진행을 위해 교인들이 직접 판매에 나서고 교회홍보와 전도에도 힘썼다.

양귀원 목사는 “바자회를 위해 성도들이 헌신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선교 후원과 더불어 지역에 교회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선교부장 김원준 장로는 “바자회를 열 때마다 지역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호의적”이라며 “지역주민들도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해 좋고 교회는 수익금으로 선교할 수 있어 서로 상생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교회는 1947년 설립된 후 올해 71주년을 맞았으며 2015년 담임 양귀원 목사가 부임해 지역복음화와 평신도지도자 양육, 다음세대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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